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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처럼 달콤한 열매 무화과나무 재배법 덧글 0 | 조회 3,219 | 2011-10-25 00:00:00
관리자  


◎ 분류학적 위치 및 형태적 특징

 뽕나무과의 낙엽 관목 또는 소교목으로 학명은 Ficus carica이다. 속명 Ficus는 라틴어 옛이름으로 무화과나무를 뜻하는 sycon에서 온것이다.

  이 속의 식물은 주로 열대지방산이며 온대지방에도 일부 나는데 전 세계적으로 약1000여종이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에는 4종이 분포한다.

 종명 carica는 소아시아의 지명인에서 온 것이다.

 높이 3~6m까지 자라며 줄기는 굵고 수피는 흑갈색이다.

 잎은 어긋매껴 나고 장상엽으로 3~7갈래로 갈라지며 두껍고 뒷면에는 잔털이 밀생한다. 

 꽃이 피지 않는다고 무화과란 이름이 붙었지만 실제 꽃이 피지 않는 것은 아니고 은두화서로 피므로 일바인들이 꽃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화서눈 엽액에서 나오며 화탁 내에 수많은 작은 꽃이 맺히며 수꽃은 위쪽에, 암꽃은 아래에 달린다. 개화 시기는 5~6월과 8~10월에 걸쳐 1년에 2회 개화한다. 열매는 은화과로 도란형이고 지름 3~5cm이며 육질상이고 홍자색으로 익는다.



◎ 자생지

 지중해 및 아라비아 서부 원산으로 남부지방에서 과수 겸 조경수로 심는다.



◎ 관상포인트

 꽃은 화탁 속에 숨어 피므로 눈에 띄지 않아 관상 가치가 없다. 잎은 크고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지는 특징이 있다.

 열매는 1년에 두차례, 초여름과 가을에 열리는데, 일시에 익기보다는 차례로 자라면서 익는다.

 열매는 무척 달고 맛이 좋으나 저장과 운반에 취약하여 과수로서의 대규모 재배에는 한계가 있다. 열매는 생식하거나 잼을 만들어 먹는다. 열매가 익을 무렵에 비를 맞으면 열매가 그대로 부패하게 되는데 이는 열매의 끝부분이 열려 있어 과육이 있는 내부로 빗물이 흘러들기 때문이다.

 무화가는 조경적 가치가 높기 보다는 열매를 이용할 수 있는 가정 과수로서의 가치가 큰 수종이라 할 수 있다.





◎ 성질과 재배

 추위에 약한 난대성 수목으로 남부지방에서 재배 및 식재할 수 있다. 양수로 햇볕이 잘 쬐는 기름진 땅이 재배 적지이다.

 번식은 꺾꽂이, 휘묻이 및 포기나누기로 한다. 꺽꽂이 방법은 봄에 새싹이 나기 전이나, 여름 6~7월에 줄기를 15cm내외로 잘라 꽂는데 뿌리가 잘 내리는 편이다. 여름 꽂이를 할 때는 아래 잎을 따버리고 위의 잎은 가위로 적당히 줄여 꽂는데 해가림을 해 주고 마르지 않게 관리하며 새순이 자라면 해가림을 서서히 제거한다.

 꺽꽂이가 잘 되지만 가지를 구부려 묻는 휘묻이도 가능하며, 또 포기의 뿌리목에서 새 줄기가 자라나므로 이것을 떼어 심는 포기나누기도 가능하다.

 병해는 거의 생기지 않으나 거름 성분이 많은 땅에서 재배하거나 통풍이 불량할 경우 줄기와 잎에 깍지벌레가 잘 생기는 게 흠이다.



◎ 조경수로서의 특성과 배식

 
가정 과수 겸 조경수로 실용수로서의 가치가 큰 나무지만 추위에 약하여 남부 지방으로 식재가 제한되는 점이 아쉽다. 열매가 비에 맞아 떨어지면 지저분하므로 깔끔함 공원이나 공공 시설에 심는 것은 적당하지 않을 수 있다.

 대부분의 과일나무는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집중적인 관리와 병충해 방제가 요구되는데 반해 무화과나무는 별다른 관리를 하지 않아도되는 점이 가정 과수로서의 큰 매력이다. 적당히 습기가 유지되고 기름진 땅을 좋아하며 볕바른 곳에 심어야 결실이 잘된다.

 이식은 쉬운 편이며 이식 적기는 봄 싹트기 전이다.

                                             - 한국조경신문 정계준 (경상대 생물교육학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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