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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뚜리땅녹화사업...서울시 지원 덧글 0 | 조회 9,507 | 2012-02-02 00:00:00
관리자  


서울시가 시민참여를 통해 실시하는 생활주변 자뚜리땅 녹화사업을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푸른서울 가꾸기’ 일환으로 올 상반기에 생활 주변 자투리땅을 신청받아 189개소 7만2446㎡ 규모의 생활주변 녹화를 시민들이 직접 조성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생활주변 자투리땅 등을 10월 7일(금)까지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지는 주택가 주변 개인 땅을 제외한 골목길 유휴부지 및 자투리땅, 사회복지시설 부지, 아파트 입구부 공공이용 공간 및 서울시에서 조성한 녹지대 중 수목식재가 가능한 빈 공간 등이다. 다만, 개인주택지, 5년 이내 개발계획이 있는 땅, 건축 관련 법정 의무조경지, 하자보식 기간 중인 공원 등은 제외된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서는 대상지, 식재공간과 나무 및 초화류 종류 등을 기입해 해당 자치구 공원녹지과에 팩스, 우편, 직접방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대상지는 적합성을 검토하고, 신청지가 많을 경우 우선순위로 선정해 10월 20일까지 각 자치구별로 신청자에게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신청했던 교·관목 및 초화류, 퇴비 등 녹화재료를 지원하게 된다.



대상지는 공공성이 높은 장소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며, ▲1순위로 골목길 및 사회복지시설 주변 ▲2순위로 생활권주변의 자투리 땅, 담장 외곽주변의 빈 공지 ▲3순위는 주요 가로변의 녹지대 ▲4순위는 주요 시책사업으로 추진한 녹화지역의 보식 등이다.



한편, 시민들과 함께 하는 ‘푸른서울 가꾸기’ 사업을 통해 1998년부터 2010년까지 464만1000주의 수목을 지원해 한 가구당 1.1 주 나무를 심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총 189개소 7만2446㎡의 녹화면적에 수목 15만5000주, 초화류 3만3000본을 지원해, 생활주변의 쾌적한 환경조성은 물론 아름답고 푸른 동네가꾸기로 생활주변 환경개선에 기여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나무를 심을 장소를 찾아 심고 가꾸는 역할을 맡고 관공서에서 물품을 지원하는 방식은 시민 참여의 모범적인 형태”라며 “적정한 장소에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어진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