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설업 중 ´조경´ 성장세 최고 덧글 0|조회 7,829|2010-08-25 00:00:00
관리자
통계청, 5조7천억원 집계 30.8% 증가...전체 건설업 성장은 2.6% 그쳐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조경건설업의 총 공사액은 전년대비 30.8% 증가해 건설업 중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조사한 ´2009년 건설업조사 잠정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조경공사 금액은 5조6880역원이었으며 건설업 분야별 집계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두 번째로 높은 성장을 보인 분야는 유류 및 가스 저장시설,기타플랜트 설비공사등의 산업설비공사로, 전년대비 공사총액이 18조8930억원으로 30.7% 증가했다. 건축공사 분야는 109조4840억원으로 1.8% 증가했으며, 토목공사는 52조8370억원으로 전년대비 0.8% 증가했다.
지난해 총 건설공사액은 약 217조에 달했으며 국내공사만은 189조9020억원이 집행됐다. 이중 건축분야가 109조4840억원으로 50% 이상을 차지했으며 조경분야는 2.6%에 불과해 건설업 중 공사비 점유율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 건설공사액은 30조1190억원으로 2008년 대비 2조6170억원(8.0%)감소했다.
종합건설업의 총 공사액은 102조4720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4480억원(1.4%)줄었다. 반면 전문건설업 공사액은 114조5490억원으로 전년대비 6조9140억원(6.4%)늘었다.
또 건설업체 수 역시 종합건설업 분야는 줄고 전문업종 건설업 수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건설업 기업은 총 1만894개로 전년대비 18개(0.2%) 감소됐으며 전문업종별 건설업 기업체수는 6만2587개로 작년보다 2876개(4.8%)늘어났다.
2년 연속 전문건설분야는 증가하고 종합건설업은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통계청은 전문건설업체의 원도급 공사 수주 예외적허용 등의 관련 법령 개정 효과로 분석했다. 또 공공기관 발주 공사증대로 인해 전문공사 분야 건설업체수(3.3%)와 전기공사업체수(5.9%)를 비록해 전 업종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건설업체 수는 7만623개 업체로 지난해보다 4%인2858개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9.9%(2만8536개)로 가장 많았고 수도권 이외 지역이 60.1%(4만2087개)였다. 특히 수도권 중에서도 서울이 17.1%(1만3339개), 경기가17.7%(1만2585개)를 차지하고 있었다.
한편, 발주자별 건설공사액은 공공발주가 총 82조6160거원으로 전년대비 18조8790억원(29.6%)으로 크게 늘어났다.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의 개발과 공공 부문 개발 관련 BTL사업 추진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건설경기 침체로 민간부문 발주는 103조8510억원으로 전년대비 9.4% 감소됐다. - 한국조경신문 호경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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